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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부

[데일리 트렌드] 스테이블 코인, 써클, 그리고 CBDC

by 돈공이 2025. 8. 29.
안녕하세요. 돈공이입니다. 요즘 뉴스에서 자주 보이는 디지털 화폐, 정확히 무엇일까요? 오늘은 흐름을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 스테이블 코인, 써클(Circle), CBDC를 쉽게 풀어 설명합니다. 어려운 용어는 비유로, 핵심은 한 줄로 정리했습니다.

 

1. 스테이블 코인: 코인인데 왜 안정적일까?

비트코인·이더리움은 하루에도 크게 요동칩니다. 반대로 스테이블 코인달러나 원화 같은 실제 돈의 가치에 맞춰 움직이도록 설계된 코인입니다.

  • 예시: 1 USDT(테더) ≈ 1달러, 1 USDC ≈ 1달러
  • 원리: 코인을 발행할 때 그만큼의 달러 예치금 또는 단기 국채 등 안전자산을 보유
  • 역할: 가상자산 시장의 “디지털 현금” — 거래소 간 자금 이동, 디파이 담보 등에 널리 사용
  • 대표 종류: USDT(테더), USDC(써클 발행), DAI(담보 기반)
한 줄 정리 — 스테이블 코인은 “법정화폐 가치에 연동된 디지털 토큰”으로, 변동성이 큰 코인 사이에서 결제·정산의 기본 단위 역할을 합니다.

 

2. 써클(Circle): USDC를 만든 회사

써클(Circle)은 미국의 핀테크 기업으로, USDC라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합니다. USDC는 1달러와 1:1 가치를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달러 예치금단기 국채안전자산을 실제로 보유해 신뢰를 쌓습니다.

  • 비즈니스: 코인 발행을 넘어 글로벌 결제 인프라, 블록체인 기반 송금, 디지털 금융 플랫폼 제공
  • 강점 포인트: 규제 친화적 접근, 준비자산 공개 지향 → 투명성신뢰 확보
  • 의미: 단순 코인사가 아닌 “디지털 달러 결제망”을 구축하는 인프라 기업
한 문장 포인트 — 써클은 USDC를 바탕으로 디지털 달러가 일상 결제에 쓰이도록 만드는 플랫폼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3. CBDC: 중앙은행이 만드는 디지털 돈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는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디지털 돈입니다. 민간이 만드는 스테이블 코인과 달리 국가 보증이 전제된 공식 통화죠.

왜 필요할까?

  • 속도·비용: 해외 송금이 더 빠르고 저렴하게
  • 정책 효율: 세금·보조금 등 정부 지급을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 편의성: 현금 없이도 스마트폰만으로 안전하게 결제

무엇이 걱정될까?

  • 프라이버시: 거래가 국가 시스템에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
  • 금융구조 변화: 은행 예금·대출 역할이 일부 줄어들 수 있음
  • 기술·보안: 대규모 인프라 안정성, 사이버 보안 이슈
요점 — CBDC는 “공공부문의 디지털 머니”로, 국가 결제 인프라의 구조적 혁신을 촉진할 수 있지만 설계·운영의 균형감이 핵심입니다.

 

4. 앞으로 우리의 지갑은 어떻게 달라질까?

정리하면, 스테이블 코인은 민간이 만든 안정적 디지털 돈, 써클은 그것을 글로벌 결제 인프라로 확장하는 기업, CBDC는 국가가 주도하는 공식 디지털 화폐입니다.

 

핵심 질문 — 앞으로 우리가 쓰는 돈은 민간 회사의 디지털 돈일까요, 아니면 국가가 만든 디지털 돈일까요? 두 축의 경쟁과 협력 속에서 우리의 지갑은 더 가볍고, 더 스마트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본 글은 경제·주식 공부를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사실·수치에 오류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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