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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부

[연말정산]④ 가장 많이 빠뜨리는 연말정산 공제 항목 TOP5

by 돈공이 2025. 9. 8.

 

 

매년 연말정산을 하면서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공제 항목이 있습니다. 이런 항목들은 대부분 금액이 크진 않지만, 모이면 수십만 원 이상의 환급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연말정산 시 가장 많이 빠뜨리는 공제 항목 TOP5를 소개하고, 절세 팁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 TOP 5. 월세 세액공제

전세는 공제받으면서 월세는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주택 세대주이며 총급여 7천만 원 이하인 근로자가 임대차계약서와 계좌이체 증빙을 제출하면, 최대 750만 원 한도에서 10~1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계약서상 주소지와 주민등록 주소 일치해야 함
  • 현금 납부는 공제 불가 → 반드시 계좌이체
  • 간편하게 홈택스 간소화 항목에 없음 → 직접 서류 제출 필요

📌 TOP 4. 실손보험금 차감 안 한 의료비

병원비 전액을 의료비로 공제받는 분들이 많지만, 실손보험에서 보상받은 금액은 반드시 차감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국세청 정산 시 추징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실손보험금 수령 내역은 보험사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
  • 2025년부터는 일부 보험사 자료가 홈택스 자동 반영 예정
  • 공제 대상 의료비 = 총 지출 - 실손보상금

📌 TOP 3. 기부금 누락

홈택스에 자동으로 뜨지 않는 기부금은 공제에서 종종 빠집니다. 종교단체나 비영리단체에 기부한 금액이 있다면, 반드시 영수증을 챙기세요.

  • 기부금은 지출금액의 15% 세액공제
  • 정치자금·법정기부금 등은 공제율이 더 높음
  • 홈택스 미반영 → 기부단체에서 직접 영수증 받아야 함

📌 TOP 2. 중도 입사자·퇴사자의 공제 누락

중간 입사자나 퇴사자는 연말정산 자료 제출 시기가 어정쩡해 공제를 빠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본인이 직접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 중도 퇴사자는 회사가 연말정산을 안 해주는 경우 많음
  • 이직 시, 이전 회사에서 받은 원천징수영수증 필수
  • 국세청 홈택스 → 종합소득세 간편 신고 가능

📌 TOP 1. 장애인·부양가족 기본공제 누락

가장 흔하게 빠뜨리는 항목입니다. 부모님, 조부모, 형제자매, 자녀 중에서 기본공제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소득요건이나 연령요건을 잘못 이해해 공제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 부양가족의 연 소득이 100만 원 이하여야 기본공제 가능
  • 장애인 공제는 연령·소득 제한 없음
  • 가족관계증명서, 장애인증명서 등 별도 서류 제출 필요

✅ 공제 항목 누락을 막는 꿀팁

  • 홈택스 자료 외에도 직접 제출이 필요한 항목은 별도 체크리스트 작성
  • 가족 구성원별로 공제 가능 여부 사전에 확인
  • 공제 항목별로 증빙자료 스캔 후 정리해두면 간편

결론: 꼼꼼함이 곧 환급금이다

연말정산은 단순히 서류 제출로 끝나는 절차가 아닙니다. 공제 항목 하나하나를 챙기는 것이 수십만 원의 환급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한 TOP5 항목은 특히 실수하기 쉬운 부분이므로,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매년 확인해보세요.

 

 

👉 다음 편 예고: [5편: 자녀, 부모, 형제 공제 조건 총정리]에서는 가족 구성원별 공제 조건을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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